탤런트 최진영이 누나인 故 최진실의 죽음에 대해 50일 만에 심경고백했다.
MBC'기분좋은날'에서 故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의 최초 심경고백을 담은 독점인터뷰를 20일 방송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서 있었던 故 최진실의 눈물의 49재가 끝난 뒤 자리를 뜨지 못했던 최진영은 "많이 힘들더라고요. 사실.. 제가 지금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어렵게 말을 이었다.
최진영은 '누나'라는 단어에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갑작스레 누나를 잃고 어머니와 조카들을 돌봐야 하는 가장으로서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최진영은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네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게 일단 뭐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네요"라며 "공부도 해야 되고, 또 일도 해야 하고. 제가 누나 몫을 더 해야죠. 누나 몫까지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며 계획을 전했다.
故 최진실의 매니저는 "최진실은 항상 최진영을 잘 챙겨주고, 조그만 부분까지 하나하나 챙겨준다. 최진영에게 최진실은 누나이자 엄마였다"고 두 남매의 각별함을 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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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자라오는 과정에서 누나노릇을 잘하고 엄마에게 효도 자식에게까지 헌신한 한국의어머니이자 여인상인줄 정말 몰랐다..진영씨를 볼때마다 얼마나 찢어지는 가슴일까를 생각하며 눈물 흘림니다..일단 어머니께서 남매를 잘 키우신 덕분입니다,,올바르게 남매키우신 어머니 ...대한민국의 어머니. 누나들은 지금 진실님을 생각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