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 에셋 최성국회장자살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자살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아 의문을 낳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성국(55) 새빛에셋 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호텔 10층 방에서 목에 압박붕대를 감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호텔 방에서는 양주와 수면제, 유서가 함께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투자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러한 내용과 관련해 경찰에서는 “최씨가 수면제와 술을 섞어서 복용하고 압박붕대로 스스로 목을 감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빛에셋 측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언급할 수 없다. 회사 직원들도 어리둥절해 있는 상태이며 정확한 이유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꼭 자살을 선택해야 했나” “유명인들의 자살 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사회분위기가 불안해진다”는 의견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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