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수남이 홀로 구순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는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MBC '기분 좋은 날'은 키다리 서수남과 뽀빠이 이상용의 좌충우돌 우정여행기를 전격 공개했다.
서수남은 이상용을 위해 손수 특별만찬을 준비하는 열의를 보이며 40년 지기의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이날 피치못할 사정으로 소식이 끊긴 아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홀로 구순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용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활동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각지에서 예쁜 형수 감을 물색해보겠다"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서수남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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