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영화에서 12세 나이차가 나는 아저씨를 좋아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순정만화'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유지태(32), 이연희(20), 채정안(31), 강인(23) 등이 참석했다.
극중 유지태는 수줍음 많고 순박한 30살 직장인 '연우' 역을, 이연희는 용기있는 18세 여고생 '수영'을 맡아 둘 만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연희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역할이라 요즘 학생들을 보면서 연기에 집중하려고 했으며, 최대한 원작의 캐릭터를 살려내려고 노력했다"며 "극 중 욕하는 장면이 있어 연기 하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영화 '순정만화'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