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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도 감원, 생산 중단등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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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도 감원, 생산 중단등 칼바람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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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칼바람을 맞고 있다.

감원, 공장 가동 중단 등 구조조정이 확산되면서 매서운 찬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쌍용차 GM대우에 이어 르노삼성도 조만간 감원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앞서  프랑스 르노그룹은 최근 본사 차원에서 4000명의 감원 작업에 돌입했다.

본사의 감원 여파로 전 세계 계열사도  자체적인 인력 조정에 착수했다. 르노삼성은 매니저급 이상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방안을 검토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의 임직원은  현재 7600명이며 이중 차장급이상 직급자는 8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정확한 감축규모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GM대우는 다음달 22일부터 근무일 기준으로 8일간 부평과 군산, 창원 등 모든 공장이 일시에 가동을 중단한다.

내수 판매는 물론 북미시장 수출량 등이 줄고 재고가 쌓여가자 생산라인을 멈춰 재고량을 해소하는 방안을 세운 것이다.

GM대우는 자동차 판매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 1∼2월, 최악의 경우 3월까지도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GM대우는 이와함께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취소하고 내년에도 뽑지 않기로 했다.

실적 부진으로 최근 수년간 고전하고 있는 쌍용차는 생산 직원 전환 배치를 실시키로 노사간 합의로 유급 휴업을 실시키로 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실적이 부진해 경영난에 맞닥뜨린 쌍용차는 최근 생산 라인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려고 생산직원을 전환배치하기로 노사가 합의했고 이로 인해 발생한 350여명의 잉여 인력을 대상으로 유급 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도 일반직 장기 근속자에게 최고 연봉 100% 지급 조건을 제시하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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