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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진행미숙, "보는 내내 불안" 시청자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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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진행미숙, "보는 내내 불안" 시청자 비난 쇄도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1 12:16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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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진행을 맡은 배우 정준호가 미숙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정준호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혜수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청룡영화상 진행을 7년째 맡아오고 있는 정준호는 이날 심사위원의 이름을 잘못 말하고 진행 순서를 혼동하는가 하면, 영화제목을 틀리게 호명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을 소개하던 중 조혜정 수원대 교수의 성을 다르게 말하고 이력을 못 찾아서 소개조차 못했다.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정우성이 무대에 올랐을 때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영화 제목을 혼동해 `좋은 놈 멋진 놈 나쁜 놈`이라고 불렀다.

고(故) 최진실에게 명예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는 순서에서도 갑자기 단상으로 올라간 정준호는 "들어오는 게 아니었다. 다시 나가겠다"며 다시 무대로 나가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무대를 작정하고 망치려고 나온 사람 같았다" "김혜수가 옆에서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았는데 나까지 민망해 지더라" "신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실수를 많이 하는지 모르겠다" "리허설도 하지 않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무대에 오른 것 같다" "또 실수할까봐 보는 내내 불안해 죽는 줄 알았다" "동방신기 춤을 따라하질 않나 노바디를 흥얼거리질 않나, 술 취한 것 같았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청룡영화제에서는 비, 동방신기, 원더걸스가 축하 무대를 가졌으며, 최우수작품상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선정됐다. 남우주연상은 '추격자'의 김윤석이, 여우주연상은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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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희 2008-11-27 20:09:18
라이브말고 녹화로 보여주세요.
정준호만 실수한게 아니라 그를 이끄는 김혜수도 메끄럽지 못한거 같고. 진행중 상을 주려고 나와 후보명을 부르러 나올때 커플로 처음 친한척하는 쑈란 너무 어색함 (하지말았으면 좋겟어요ㅠㅠ)
그러므로 자연스럼을 더하려면 녹화를 해서 방송으로 보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더불어 2008-11-21 17:41:51
이해햐~~
누구도 그럴수있다 이해해야지 어쩌것슈
담에 그런기회주어짐 성숙해 지것쥬
파혼에 충격먹었나...?
사실 사람들이 요즘 많이들 그라요
정신없이 산다고...그랑가뷰

소예 2008-11-21 13:21:29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가 있는 법이니 그것도 매력이네요.
항상 반듯하기만한 정준호씨가 좀 실수를 했다고 뭐 그리 대수인가?
사람은 누구다 다 실수가 있는 법이지...
잘 한답시고 너무 완벽하게 해도 꼭 인형같고 인간미가 안 나지 ㅎㅎㅎ
난 연예인이 실수도 하고 망가지는 모습이 좋더라 ㅋㅋ.
영화상 진행을 맡은지도 꽤 오래 되었었는데 오늘은 무슨 사연이 있었겠지....아무리 실수를 해도 그런 진행은 아무나 못하는 법 !!!
훤칠하게 잘 생긴 외모에 품행도 반듯한 정준호씨가 맞춤이지...

임수한 2008-11-21 13:19:52
수준이하!
정말 수준이하의 유치한 몸개그에 저속한진행을 참고보는라 마니 힘들었네요 끝내는 체널돌렸지요...정준호씨 선행을 마니하는 건실한 사람의 이미지는 어디로간건지요....수많은 선배님들과 영화愛가족들께 머리숙여 사과하셔야 할것같습니다.

길준호 2008-11-21 13:12:42
진행은 아무나 하나
티브이 보다가 확 다른데로 돌렸습니다...그따위 진행이 어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