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에서 2002년 불화로 팀 해체를 야기했던 혼성그룹 샵 멤버 이지혜와 서지영이 함께 출연해 두 사람 사이 벽을 허물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와 서지영은 함께 수갑을 차고 돌다리를 건너거나 함께 점심을 준비하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듯 했으나 그것도 잠시 곧 어색함을 느끼며 서먹해했다.
이지혜는 “지영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처음에는 금방 친해지고 다시 풀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다시 만나니 그 때 생각이 더 많이 나서 쉽지는 않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서지영도 “같이 방송을 한다는 거 자체가 옛날 생각을 자꾸 하게 만든다”며 “언니한테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나한테도 큰 상처가 된 일이다. 다시 꺼내난 거 자체가 쉽지만은 않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4일 방송에서 이지혜와 서지영이 모닥불 앞에서 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의 화해에 기대를 모았다.
21일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한층 더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성지영은 “언니가 먼저 마음을 열어줘 고마웠다.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고 이지혜는 “밥먹으면서 이야기 할때 지영이의 눈빛을 느꼈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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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영? 글점 고치지..성을 바꾸나?이름도아니고?서지영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