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는 16일 종영된 KBS 2TV ‘대왕세종’의 뒤를 잇는 대하드라마로 내년 1월 3일 방송 예정이다.
‘천추태후’는 KBS 드라마의 야심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으로 포스터 속 고려시대 여걸 천추태후로 변신한 채시라의 강인한 모습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포스터 촬영 당일 채시라는 의상 및 분장, 장신구까지 일일이 꼼꼼하게 챙기며 12시간의 긴 촬영을 마쳤다고. 채시라 외에도 ‘천추태후’를 함께 이끌어갈 김석훈, 최재성, 이덕화 등 주연 배우들의 강한 모습이 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추태후’는 강감찬과 고려시대 최고 여걸인 천추태후가 거란과 맞서 승리를 거두는 내용을 그린다.
고려 경종의 세번째 황후로, 그녀는 경종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경종이 죽자 야인으로 생활하면서 고려제국을 건설하려고 하였던 인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 전개한다고 한다.
또 고구려계와 신라계의 대립, 거란의 침략전쟁에서의 승리를 보여주게 된다. 마지막에는 정변을 일으켜 천추태후와 김치양을 살해한 강조가 악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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