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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용기 있는 심경 고백, 팬들 박수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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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용기 있는 심경 고백, 팬들 박수로 화답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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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22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 후 클로징멘트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정은은 이날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서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현재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초콜릿’과 드라마는 여러분과 약속한 것이 있어서 그러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내 눈물을 흘리며 “아프지만 안 아픈 척하고 슬픈데 슬프지 않은 척 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여배우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나에게 시간을 달라”고 팬들과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방송을 찾은 관객들은 김정은의 용기 있는 고백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서진과 김정은은 지난해 초 SBS 드라마 ‘연인’을 통해 연인사이로 자연스럽게 발전했으며 두 사람 모두 교제사실을 밝히며 공식 스타커플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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