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은이 이별 슬픔을 딛고 일어서려 일에 열중하는 등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정은은 몸무게가 3~4kg 빠지는 등 마음 고생 심하지만 개인적인 일로 일과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하고 있다고.
김정은은 22일 진행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 직전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가져 이서진과의 이별사실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김정은은 또한 클로징 멘트를 통해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지만 드라마, 초콜릿 등 여러분들과의 약속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아픈데 아픈 척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 못하는 것이 이처럼 힘든 줄 이제 알았다"고 힘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길을 가다 넘여져 상처가 나도 치유를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여러분들 역시 내게 시간을 달라. 그러면 다시 밝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과 이서진은 2007년 1월 초 종영된 SBS 드라마 '연인'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초 '김정은의 초콜릿' 첫 방송 당시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랑을 전할 정도로 애틋한 사이였다.
김정은은 MBC '이산'의 주연배우 이서진을 위해 밥차를 끌고 촬영장으로 달려가 응원하는 등 남다른 사랑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왔으나 지난 10월말 결별했다는 사실이 22일 알려졌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