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의 마르코가 '아르헨티나 스타일' 일명 마초 스타일로 손담비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23일 방영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마르코는 가상부인이 손담비에게 남성적 매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르코는 친구에게 외제 오픈카를 빌려 드라이브에 나서며 보조석에 도어를 열어주는가 하면 장미꽃 한송이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한 부분이 부족해 폭소를 자아나게 했다. 터널을 지났던 두 사람은 오픈카로 인해 매연을 그대로 마셔야했고 덥개를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추위에 떨어야 했다.

마르코가 손담비를 위해 마련한 두번째 이벤트는 탱고 춤을 추는 식당.

마르코는 3일 전부터 배운 탱고를 공개해 손담비를 감동시켰고 마지막으로 청계천 데이트로 마무리 했다.

마르코는 미리 준비한 공을 손담비에게 주며 강물위로 멀리 던지라고 요구한 후 "멀리 날아간 당신의 마음을 다시 찾아오겠다"며 청계천 바닥을 쓸며 공을 찾았다.

공을 찾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옷이 흠뻑 젖어 추운 날씨에 고생을 한  마르코 공안에 들어있던 '반지'를 꺼내서 손담비의 손에 끼워주며 청혼했고 감동받은 손담비의 허락을 받는 데 성공했다.

한편 '개미커플'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뚱보' 정형돈과 끊임없는 갈등을 빚었고 화요비와 환희 커플은 새 집을 구해 새로운  한옥생활으르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