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미녀들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코너에 타티아의 훈남 남자친구 정동욱(27·바텐더)씨가 등장해 미녀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 것 뿐 아니라 네티즌사이에서도 화제를 몰고 있다.
정동욱씨는 190cm의 장신에 10년간 바텐더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방송 내내 긴장한 모습으로 칵테일 시범을 보이다 실수해 미녀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엉성동욱'이라는 별명도 얻게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씨는 방송 중 "오랫동안 지켜본 미녀가 있다"며 "마음을 고백하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정동욱씨의 깜짝 발언에 미르야는 "갖고 싶다"고 말했고 소피아는 "고백하면 바로 결혼한다" 유프레시아는 "진짜 잘 생겼다. 사파리 가자"며 서로 눈에띄려고 애썼다.
정씨는 "방송에 나와 떨어서 부끄러운데 착하고 좋은 모습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소피아에게 고백했다.
이어 "소피아를 첫 눈에 본 순간 반했다. 단아하고 섹시하다"고 말했다. 소피아는 "지금껏 만났던 남자 중 가장 용감하고 순수하다"며 "한번 해보겠다"고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에바는 "구잘과 함께 파티에 간 적이 있다. 사람들이 구잘이 에바보다 훨씬 예쁘다고 30분 사이 2명이나 말해 상처받았다"며 굴욕적인 사건을 공개했다.
하지만 소피아는 "구잘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데 구잘이 금발 머리로 다닐 때는 학교 사람들이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런데 미수다 출연 후 머리색을 검은색으로 염색하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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