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26)과 CF 연출자 용이(34) 감독이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계 공식 커플'로 알려진 가수 박지윤(26)과 CF 연출자 용이(34) 감독은 최근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년간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올 초에도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루머로 일단락 된 바 있었지만 이번엔 진짜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박지윤의 한 측근은 25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안다"며 "측근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어 성격차이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윤과 용이 감독은 지난 2001년 모 기업의 속옷 CF를 촬영하며 감독과 연기자로 처음 만나 이후 휴대전화 등 여러 CF와 뮤직비디오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 2006년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초에 두 사람이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인정, 공개된 장소에서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같은 차종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등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2007년 초 공개됐으나 당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당당히 인정하고 공개장소에서도 데이트를 즐기는 등 애정을 과시했었다.
한편 용이 감독은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영상 디자인을 전공해 지난 1998년 CF계에 최연소 감독으로 입문해 다수의 CF를 제작했으며,
또 가수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을 만들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003년에는 배두나 주연의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바 있다.
박지윤은 현재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에서 주인공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