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이 콧소리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질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2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될 '연애시대' 녹화에서 MC 강성연은 "남자는 여자의 콧소리에 약하다?"라는 주제로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도한 콧소리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질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성연은 과거 2년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자주 콧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리곤 했는데 결국 강성연의 콧소리에 화가 난 남자친구는 "이제 더 이상 너의 징징거리는 소리 듣고 싶지 않아!"라고 이별을 선언했다고 한다.
이에 강성연은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콧소리를 자제하느라 무던히 애를 썼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출연한 SS501 멤버 김규종은 "콧소리 내는 여자가 좋다"며 "엄마가 '아들~ 이것 좀 해줘요~'라고 콧소리를 내며 부탁하면 다른 일 다 제쳐두고라도 먼저 하게 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내가 화 나 있는 상태에서 여자친구가 계속 콧소리를 낸다면 결코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콧소리 내는 여자와는 아예 친해지려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타짜'에서 정마담으로 출연 중인 강성연은 드라마 OST에 수록된 곡 '리즌(reason)'을 통해 가창력을 자랑했으며, '타짜'의 OST는 음반이 발매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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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질뻔이아니라 헤어질뻔 이아닌가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