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를 ℓ당 1298원에 파는 서울 영등포 주유소 3곳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벌떼 처럼 몰리고 있다.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K주유소와 영등포구 대림동 S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298원. 전국 평균가격인 ℓ당 1천438.23원보다 ℓ당 140원이나 싸다.
K주유소는 특정 정유사 표시를 하지 않은 '무폴 주유소'다. S주유소와 함께 서울에서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로 꼽히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동의 D주유소도 휘발유를 ℓ당 1319원에 팔아 서울에서 네 번째로 싼 주유소로 등록됐다.
이 곳에도 알뜰 운전자들이 많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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