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맨유, 비야레알과 조 1위 맞대결
상태바
맨유, 비야레알과 조 1위 맞대결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5 2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야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32강 E조에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고 조 1위를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16강 진출이 안정적인 만큼. 두 팀 모두가 이번 시합에서 힘을 비축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비야레알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 임을 호언장담해 주위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무승부를 거두고 16강에 오르는 것은 최악이다. 대회 후반부를 생각하면 조 1위를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무승부도 결코 나쁜 결과는 아니지만 맨유를 꺾는다면 환상적인 결과일 것”이라며 승리를 기대했다.

 

때로는 공격적인 축구를, 때로는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전술가로 유명한 페예그리니 감독은 “16강 대진 편성에서 조 1위 팀에게 주어지는 어드벤티지는 생각보다 크다. 따라서 우리는 맨유에게 승리한 후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야 할 필요가 있다” 며 맨유 전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상대인 맨유에 대해 “그들은 매 경기마다 승리를 노리고 매우 빠른 팀이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나는 그들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하는 한편, “지난 원정 1차전에 비해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라 덧붙이며 흥미진진한 명승부를 예감케 했다. 비야레알은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펼쳐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세 차례 경기에서 세 번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맨유도 비야레알 원정에서 순순히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부상 중인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명단에 포함시켰다. 최근 계속해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성 또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