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0%가 인력 구조조정을 했거나 앞으로 단행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직원 수가 30인 이상인 중소기업 456개 회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68.0%가 '이미 끝마쳤다'(21.3%)거나 '진행 중'(12.7%) 또는 '진행할 계획'(34.0%)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을 했다는 응답률 22.4%의 세 배가 넘는 수치다.
인력 구조조정의 방법으로(복수응답) '부서 통폐합으로 부서 재배치'(47.1%)와 '권고사직'(46.5%) 등이 주로 꼽혔다.
인력 구조조정 이유와 관련, 중소기업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62.9%) 또는 '기업의 주요사업이 변경돼서'(28.7%)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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