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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한 연예인 1위 '윤형빈-문희준 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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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한 연예인 1위 '윤형빈-문희준 뒤 이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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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 이후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말막과 독설의 대가로 꼽히는 개그맨 김구라가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 연예인' 1위에 뽑혔다.

총 1,526표 중 405표(26.5%)의 지지를 얻은 김구라는 '김구라·황봉알의 시사대담' 등 인터넷방송을 통해 각종 음담패설뿐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에 대해 거침없는 직언과 독설, 비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호감' 연예인으로 꼽혔었다. 그러나 공중파 방송에 진출한 그는 오히려 솔직한 화법, 대담함으로 시청자들 사이에 '호감형 독설가'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2위는 240표(15.7%)를 얻은 개그맨 윤형빈이 차지했다. 평범한 무명 개그맨에서 핫팬츠와 쫄티, 짙은 아이라인의 노골적인 비호감 캐릭터 '왕비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는 신선한 '독설 개그'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0만 안티팬 양성'을 부르짖는 그이지만 이미 '왕비호'의 독설은 인기 연예인 들뿐 아니라 팬들도 반기는 새로운 웃음 코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어 3위에는 178표(11.7%)를 얻은 인기그룹 H.O.T 출신의 문희준이 이름을 올렸다. 그룹 해체 이후 솔로활동을 시작한 그는 기존의 아이돌 스타 이미지를 벗고 급격한 음악적 변화를 시도, 네티즌들의 반발과 악플에 시달렸다. 그러나 성실한 군 복무와 특유의 낙천성으로 '문보살'이란 애칭까지 얻으며 네티즌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디시인사이드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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