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이 생전에 전 남편인 조성민에게 호통 문자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최진실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은 괜찮지만 더 이상 그 어떤 식으로든 나와 두 아이 이름을 연관 짓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제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내용은 월간지 퀸의 김모기자가 12월 호에 실은 기사에서 소개됐다.
최진실은 사채업자라는 루머로 힘들어할 당시 조성민이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재혼해서 행복하다는 소식을 듣고 “엎친데 덮친 격”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최진실이 이미 유산 분쟁 등을 우려하며 자신이 죽으면 두 아이의 성이 다시 조씨로 바뀌고 양육권과 친권도 조성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그러면 정말 안되는데"라는 말을 몇 번씩 말했다고.
한편, 조성민과 최진영은 지난 15일 전화통화를 가지고 원만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22일 공개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최진영과 전화통화에서 재산관리고 뭐고 다 포기할 테니 그저 아버지로서 언제라도 아이들을 편하게만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