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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간통죄라도 박철과 이혼만 할 수 있다면..." 눈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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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간통죄라도 박철과 이혼만 할 수 있다면..." 눈물 호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6 22: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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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가 '간통혐의'로 서게 된 법정에서 눈물의 진술을 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2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조민석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옥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있지만 검.경 조사과정에서는 범행을 부인했었고 고소인이 피고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 원한다"며 옥소리(40)씨에게 징역 1년6월을, 또한 옥소리와 간통한 팝페라 가수 정 모(38)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옥소리는 "박철은 신혼 초부터 룸살롱 등에 다녔고 안마시술소에서 많게는 100명이 넘는 여자들과 문란한 성생활을 했다"며 "2006년 10월, 정씨와 3개월 정도 짧은 만남을 가졌는데 판사님이 보시기에 제가 박철보다 죄질이 무겁고 사회적인 지탄을 많이 받을 만큼 나빴다면 감수하겠다"며 눈물의 진술을 했다.

이날 옥소리는 자신의 간통죄를 인정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창피하고 죄송스런 일이지만 박철과 이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렇게라도 벗어날 수 있어서 ..."며 간혹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정씨 또한 혐의를 부인하지 않고 "옥소리를 사랑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진심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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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2008-11-27 09:48:11
같은 여자인데 이해가 안가요,,
제가 나이에 비해 보수적일까요,,꼭 저래야만됐을까요 아무리 정이 없는 부부였다지만 남편외 한사람을 사랑했었다면 너무 외로운나머지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지만 외도한 상대가 세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옥소리의 의견이 신빙성이 없어 보이기도 하구요,,첨부터 반성을 햇엇다면 동정심이라도 생겼을건데 뻔히 보이는 사실을 자꾸 부인했었다는것도 그렇고 너무 말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자꾸 자기합리화를 시키는것같고 신빙성이 없어지네요,,너무 떳떳해요

장수정 2008-11-27 00:04:55
같은 여자로서는 측은하기만 합니다
걸리지만 않으면 장땡인 우리나라...서로 사랑했던 연인이자 가족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며..내려진 구속...그래도 한 아이에 엄마이거늘..
이제 마음만은 좀 편안해지시기를...아이키우는 엄마로써 엄마를 못보는 아이의 심정이 가슴아프네요..제일큰 상처는 부부가 아닌 아이라는걸...옥소리의 딸이라는게 인생의 족쇄가 돼지 않기를...사랑했다면 지금이라도 마지막으로 박철씨가 선처를 해달라고 매달려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