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독고영재가 아버지 독고성의 남다른 사랑이 담긴 일화를 공개했다.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여한 독고영재는 “비교적 데뷔를 빨리해 자리를 빨리잡은 전영록과 박준규등 연예인 2세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당시 나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었다. 당시 2세 연예인들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아버지 독고성이 슬그머니 텔레비전 채널을 돌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는 당시 알고지내는 형과 친구들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게 마냥 좋기만해 텔레비전을 더 보려고 해도 아버지가 채널을 돌리는 바람에 더 보지 못해 아쉽기만 했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다 아버지의 남다른 배려였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독고영재는 연예인 2세들의 모임인 예성회 멤버들에 대해 “감수성이 풍부해 평소 함께 모여 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눈에 눈물이 고일 때가 많다”고 밝혔다.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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