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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유전자를 변화시키는 3가지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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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유전자를 변화시키는 3가지 생활습관
  • 임기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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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먹는 것 같은데 유난히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날씬한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비법이 있을까? 다음은 비만관리 의료진이 조언하는 날씬해지는 생활습관 3가지.

1. 아침 식사는 반드시 규칙적으로.

대체적으로 살이 찌는 식사는 저녁이다. 그런데 아침을 꼬박 꼬박 챙겨 먹는 사람들의 경우 저녁 식사를 조금 덜 하는 경향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활동하기 위해 섭취한 영양소들이 충분하기 때문에 저녁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과식을 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다.

아침식사는 체중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운동량도 더 많게 하고 체내 영양소 또한 부족한 부분이 없이 더욱 풍부하게 한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는 사람들의 경우 신체적으로도 매우 활동적이고,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키도 더 크다.

2. 살찌는 유전자를 변화시키는 음식과 운동

보통의 비만환자들의 경우, “체질상 살이 찐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물만 먹어도 살 찌는 체질, 적게 먹어도 남보다 더 많이 찌는 체질, 운동해도 살 안빠지는 체질 등이 그것이다.

확실히 비만은 유전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유전학적으로 비만에 대한 특별한 소인을 가진 사람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을 경우 비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런 사람의 경우 운동을 멀리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고열량의 패스트 푸드를 즐겨 먹게 되면 웬만한 다이어트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워 지방흡입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만일 체질상 살이 찌는 경우라면 남들보다 조금은 더 부지런해야 한다. 음식을 먹을 때도 고열량 음식은 맛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피하는 것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고, 운동을 습관처럼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것이 내장 지방도 피할 수 있는 길이 된다.

3. 스키니, 레깅스, 쫄바지, 다이어트의 적

 
요즘 유행하는 패션은 스키니진과 레깅스이다. 이는 몸매와 상관없이 예쁜 옷을 입고 싶은 여성들이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키니나 레깅스, 쫄바지 등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의 경우 혈액순환을 방해해 지방의 뭉침덩어리인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된다.

특히 추운 겨울날씨에 스키니나 레깅스를 입고서도 위에 옷을 더 많이 껴입어야 하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더욱 방해한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무직이나 학생, 서서 일하는 판매직 업무의 경우에는 편한 옷차림이라도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고, 스키니나 레깅스 등의 유행 아이템은 가끔 외출할 때 입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말=드림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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