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현무 아나운서의 ‘대구 괴물뉴스 사건’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5일 방송된 KBS ‘상상플러스 시즌2 - 아나운서 특집’(이하 상플)에 출연해 입사 후 대구에서 지역근무를 하던 중 발생한 사건을 공개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고 대구 지역근무를 하던 시절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방송 10분 전이었다. 이 날 분장은커녕 임꺽정 수염, 다크서클, 통키머리, 눈곱이 그대로 인체 ‘괴물’ 상태로 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방송국에는 항의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고.한 시청자로부터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뉴스를 수재민이 하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전 아나운서는 다음날 역시 7시 19분에 눈을 떠 다시 한 번 전쟁을 치렀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한편, 이날 오정연 아나운서는 입사동기인 전 아나운서가 이지애 아나운서를 좋아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지애 아나운서는 “장난인 줄 알았다. 전 아나운서는 동기로서 훌륭한 아나운서라고 생각한다”고 거절의사를 밝혀 전현무 아나운서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redgsregesrgedsrgzsre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