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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약물발언, 헛소문 방송해 파장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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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약물발언, 헛소문 방송해 파장 일파만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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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라디오를 진행해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최화정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방송 사고를 냈던 대형 실수담을 공개했다.

27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최화정은 라디오 생방송 중 일어났던 실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화정은 "2002 월드컵이 한창인 때, 코디네이터의 말을 듣고 '4강전 상대 독일의 약물복용으로 한국이 결승에 올라가게 됐다'는 헛소문을 방송에서 그대로 전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발언 때문에 부산에서 만세를 외치고, 백화점에서는 긴급 세일을 할 정도로 큰 일이 났었다. 내 방송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듣는 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 뉴스에서 ‘잠깐이지만 행복했습니다’라는 멘트를 해준 MBC엄기영 앵커에게 고마웠었다”고 말했다.

이날 최화정은 박영규-선우용녀-이영자 등 수많은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멋들어지게 하며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왜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느낌이 통하는 남자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면서 이상형으로 “요리와 운동을 잘하는 김명민 같은 남자”를 꼽았다.

함께 출연한 윤주상과 조재현은 연극을 해오며 일어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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