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은 최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녹화에서 결혼에 얽힌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신해철은 “결혼 전 아내가 암으로 많이 아팠다”며 “원래 결혼 자체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런 상황들이 더 빨리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면 그냥 남자친구인 것과 ‘제가 이 사람 남편입니다’ ‘보호자입니다’라고 말하는 건 다르더라”며 “빨리 결혼해서 든든한 남편으로 아내 곁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감동시켰다.
신해철은 "어머니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며 "어머니의 말에 용기를 얻어 그날 바로 아내에게 청혼을 했다"며 두 사람이 부부가 되는 데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신해철이 공개하는 그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2월1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