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일요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에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 속에 시티 오브 맨체스터 구장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열린다.
최근 시티는 아스날과 샬케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연파하며 사기가 최고조에 달해있는 상황이다. 반면 맨유는 아스톤 빌라와 비야레알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비야레알 원정에서 휴식을 취한 박지성은 맨체스터 더비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티의 약점이 가리도와 자발레타로 이루어진 좌우 측면 수비인만큼 박지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경기의 모든 관심은 호날두와 호비뉴의 맞대결에 집중되고 있다. 호비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호날두 때문이었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영입에 목매달면서 심지어 호비뉴를 매물로 내놓기도 했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호비뉴는 이적을 요청했고, 결국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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