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나는 너를'을 부른 가수 장현(본명 장준기)이 폐암투병 후유증으로 30일 오전 향년 63세의 나이로 서울 원자력병원에서 별세했다.
장현은 지난 1994년 폐암으로 수술을 받고 이후 완치 수준에 이르렀지만 후유증인 방사선 폐렴으로 끝내 세상을 등졌다.
장현은 대구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신중현에게 발탁, 1970년 '기다려주오'를 시작으로 '미련', '나는 너를', '마른 잎', '석양' 등을 발표하며 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후 사업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장현의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2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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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센티한 모습으로 노래 부르던 모습이었는데 특유의 그 음성을 이젠 생음악으로 들을수 없어 아쉽습니다. 천당에 가시길 기도 드립니다.편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