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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형사..아내.딸.부모 살인범과 '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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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형사..아내.딸.부모 살인범과 '눈싸움'
  • 백진주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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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 무시한 살인범~형사와 눈 싸움?"

 부모와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2년 전 불을 질러 부모를 숨지게 한 범행까지 들통 난 김모씨(42)가 30일 충북 옥천 경찰서 형사와 눈싸움을 하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35)와 두살배기 딸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김모(42) 씨는 2년 전 부모 집에 몰래 들어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잠자던 부모를 숨지게 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지난 2006년 6월 10일 새벽 1시께 옥천군 옥천읍 소재 부모 집에 담을 넘어들어가 거실 등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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