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신해철이 진행하는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스페셜 에디션’에 출연한 서태지는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후 외할머니로부터 신해철형과 친척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형에게 전화를 했지만 통화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신해철도 “나도 바로 그때 그 사실을 알았다. 나 역시 즉시 서태지에게 전화를 했지만 통화 중이었다. 서로에게 확인 전화를 하느라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10여년 전쯤에도 서태지와 신해철이 외가쪽 친척이라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잊혀졌었다. 하지만 최근 서태지의 고백을 통해 사실로 입증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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