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 아침드라마 MBC '하얀 거짓말' 에 출연하는 김해숙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시장이 어려운 만큼 출연료를 3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어 먼저 출연료를 줄이겠다고 제작사 측에 제안했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하얀 거짓말에 출연하고 있는 김해숙은 카리스마 재벌 총수이자 장애아들을 둔 어머니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얀 거짓말에는 김해숙 외에도 신은경, 김유석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에서 스타들의 출연료는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 1일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주연배우들의 경우 많게는 회당 3천만원에서 2억 5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권상우가 자신의 출연료를 대폭 삭감한데 이어 중견 연기자 김해숙도 자진해서 출연료를 삭감, 또 다른 배우들의 출연료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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