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사랑’의 가수 김지애가 방송에 출연해 지난 11년간의 행적을 공개했다.
김지애는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그동안 힘들었던 결혼생활과 하와이 추락 사고에 대해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방송관계자 남편과 결혼 이후 불화설에 시달렸던 김지애는 하와이의 한 호텔 2층 객실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은 이후 방송 활동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다가 최근에는 KBS 1TV ‘가요무대’ 등을 통해 간간이 얼굴을 보였다.
김지애는 집에서 살림만 고집했던 남편 때문에 가수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서로 맞지 않아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하와이 사고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한 후 홀로 키우는 딸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딸이 무대 의상과 스타일에 대해 조언을 하고 일정까지 직접 챙겨주는 에피소드 등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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