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는 국내최초로 군대 탈영을 소재로 다룬 영화이다. 두 명의 탈영병 재훈(이영훈 분), 민재(진이한 분)와 그를 돕게 된 한 여자 소영(소유진)의 6일간의 도주를 그린 영화로, 이영훈은 극중에서 군 복무 중 어머니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고 탈영을 결심하는 일병 강재훈 역을 맡았다.
한편, 5일 오후 8시 서울 종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탈주' 제작보고회에서 이영훈은 “개봉이 확정되면 수많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자신이 맡은 재훈역에 대해 “대사가 거의 없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시면 제가 벙어리일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들 수도 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영화 ‘탈주’는 오는 2009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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