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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한판승, 포커천재에 승리 거둬 "태어나 처음 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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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한판승, 포커천재에 승리 거둬 "태어나 처음 해보는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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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승률 100%의 천재포커를 상대로 승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2004년 영국 RCT 챔피언과 월드포커 아시아 투어 총심판을 맡은 전세계 최고 포커 이태혁씨가 출연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그는 "포커게임은 두뇌를 이용한 심리전이다. 외국에서는 대중적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인데 한국에선 도박과 관련돼 안좋은 이미지를 더 갖고 있는 것 같다. 포커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태혁 씨는 배우 박상면과 벌인 게임에서 그는 상대가 카드를 섞는 횟수까지 정확하게 파악하며 이겼고 뒤이어 가수 붐, 노사연과의 대결에서도 연이은 승리를 거머쥐며 출연진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MC 강호동이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노하우가 뭐냐"고 묻자 이에 이태혁씨는 "정해진 상황은 중요치않다.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아는게 중요하다. 게임을 하다보면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도로 집중이 되면 퍼즐조각이 맞춰지듯이 모든게 연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포커용어로 '리콜'이라고 부른다"며 승리의 비결을 말했다.

그러나 마지막 게임에서 모두가 한번 더 놀라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강호동은 자신이 준비한 카드로 다시 한번 게임을 해볼 것을 이태혁씨에게 긴급제안했고 이태혁씨는 이에 흔쾌히 응했다. 이 후 천재포커와 강호동의 불꽃튀는 심리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강호동은 "천재포커에게 오늘 패가 하나 늘었군요"라고 전하며 카드를 뒤집었고 승리는 강호동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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