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무명시절 당시 힘겨운 시절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에 출연한 신봉선은 리포터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무명의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했다.
신봉선은 "서울에 있는 이모에게 전화해 ‘나 이모 집에서 좀 살아야겠어’라고 말하고는 바로 부산에서 상경했다"며 "용돈마련을 위해 마트에서 ‘고추장 사시면 쌈장 드리고 있어요’라고 외치면서 고추장을 팔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봉선은 "부모님이 요즘 내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부모님한테는 딸자식 잘 되는 게 최고인 것 같다"고 전하며 "부모님께 전화하면 부모님은 ‘그래! 수고 많다’ ‘밥 먹었나?’ ‘고생한다. 고맙다’라고 말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봉선은 '게릴라 데이트'를 마무리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여러분들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하고 나날이 발전해가는 모습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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