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2년 만에 축구 꿈나무 '날아라 슛돌이'팀과 재회해 눈물을 글썽였다.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불후의 명곡' 녹화장에서 '슛돌이' 1기였던 7명의 아이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종국은 지난 2005년 방송된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에 1대 감독으로 캐스팅돼 FC 슛돌이 축구 꿈나무와 함께했다.
‘불후의 명곡’에는 훌쩍 자란 이승권, 김태훈, 지승준, 김민호, 김태주, 오지우 등 총 6명의 멤버들이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종국은 “이 친구들 보면 항상 뭉클하다. 끝을 못 맺고 끝나서…”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국은 군 입대를 앞두고 ‘날아라 슛돌이’를 하차했으며 마지막 방송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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