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컴백 무대에서 구하라가 정니콜의 발을 밟는 ‘실수’로 화제가 된 가운데 리더 박규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규리는 지난 여름 자신의 미니홈피에 "변해버린 내 모습에 놀라 잘라버린 긴 머리 같이, 이렇게도 꽤나 내가 괜찮은지 나도 정말 몰랐었죠. 더 좋은 사람이 돼야죠 눈부신 그대 나를 보아요"라는 글과 사진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박규리의 미니홈피에 올려진 위의 글은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의 노래 '뷰티풀라이프(Beautiful Life)'의 가사로 박규리의소감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의견이다. 또한 박규리의 미니홈피 배경음악도 V.O.S의 'Beautiful Life'로 설정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근 2집 ‘프리티걸’로 컴백한 카라는 지난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컴백무대에서 멤버 구하라가 긴장한 탓에 댄스 동작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더욱이 방송도중 정니콜의 발을 밟는 실수를 범한다. 이에 놀란 정니콜은 ‘아야’ 라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이 소리는 그대로 방송됐다.
방송이후 구하라는 컴백무대를 망쳤다는 죄책감에 화장실로 달려가 1시간여 동안 눈물을 쏟아다. 이소식을 접한 구하라의 팬들은 인기카페를 방문해 응원이 메시지를 전달했다.
팬들은 “방송을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그래도 그 모습이 너무 깜찍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는 등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4인조로 데뷔했던 카라는 김성희가 탈퇴한 자리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 두 명의 새 멤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하고 기존 멤버 박규리, 정니콜, 한승연 등 5인조 그룹으로 재결성됐다.
왜그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