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가 이별을 준비하며 아쉬운 커플과 새로운 만남 커플의 희비가 교차했다.

함영은이라는 일반이 출연자가 등장해 정형돈과 짝을 이룰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개미커플의 계략(?)에 의해 빚어진 사태로.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은 개미하우스를 찾은 함영은 양을 보자 정형돈과 연결시켜 집에서 쫓아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서인영은 두 사람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 분투한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 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일일체험자 함영은(21) 양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일반인 출연자가 우결에 참여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서인영의 계획을 눈치 챈 정현돈은 함영은 양을 피했지만 함영은 양은 정형돈의 열렬한 팬이라며 사이좋게 지낼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함영은 양은 "'우결' 멤버들 중에서 마르코가 귀여워서 제일 좋지만 형돈 오빠도 모성본능을 자극해 호감이 간다. 너무 좋다"고 정형돈의 팬임을 자청하기도.

함영은 양의 등장으로 한층 부산스러워진 개미 커플과 더부살이 중인 정형돈의 이야기는 14일 방송에서 이어진다.

한편 이별을 준비하는 황보-김현중이 이별을 앞두고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는 바로 이들이 처음 만났던 제주도.

특히 제주도에 도착한 후 김현중은 첫만남 때 황보가 운전했던 오픈카를 다시 렌트해, 첫만남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이들은 또 제주도에서 말을 타고, 바닷가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곧 있을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이날 방송으로 결혼 100일을 맞은 환희-화요비 커플과 마르코-손담비 커플은 결혼기념 웨딩촬영을 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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