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기대속에 박중훈 쇼가 첫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출연하지 않았던 막강 스타 ‘장동건’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동건은 1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 녹화에 출연, 근황을 소개하고 살아가면서 느끼는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장동건측은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10년여전 ‘이홍렬쇼’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며 “영화 인터뷰가 방송에 나간 것을 제외한다면 2000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1회 게스트로 장동건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모두가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얼굴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배우이고 여러 면에서 모범이 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최근 토크쇼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건 섭외에는 선배 박중훈의 영향력도 컸다”며 “녹화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장동건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그동안 그의 팬으로 알려진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 등 수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부터 출연을 요청받았으나 단 한 번도 성사된 적이 없었다.
결국 배우 선배인 박중훈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장동건이 출연하는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은 14일 밤 10시2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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