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차관은 이날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공기업이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해 이 부문의 경쟁력이 없으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힘들다"면서 사실상 감원을 의미하는 인력구조조정을 촉구했다.
배차관은 그러나 공기업 구조조정은 당장 해고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희망퇴직 등을 통해 3∼5년의 시간동안 자연스럽게 인력을 줄이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차관은 "퇴직 인력의 절반에 해당하는 신규 인력을 뽑도록 해 신규인력 채용과 자연퇴직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위기설과 관련, 배 차관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유언비어가 난무한다"며 "9월 위기설 처럼 이번 것도 실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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