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미성년자인 A씨의 아들(12)을 창원지방법원 소년부에 송치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오전 3시께 경남 창녕군 장마면 둑 공사현장에서 굴착기 2대에서 경유 400ℓ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공사현장에서 경유와 건축자재 등 55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아들은 1∼2차례 범행현장에서 망을 보며 A씨 등의 절도행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어린 아들을 가담시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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