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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공항증, "이겨내려면 사랑에 빠져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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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공항증, "이겨내려면 사랑에 빠져라~" 공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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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장훈이 공황증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녹화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김장훈은 자신이 경험했던 공황증에 대해 밝혔다.

김장훈은 조금 더 나은 음악을 위해 2003년 음악을 위한 필을 위해 찾았던 미국생활에서 공황증을 얻고 돌아왔다.

김장훈은 "공황증이란 병에 걸리면 절망상태가 된다. 하지만 한편으론 희망감도 생겼다. 내가 진짜 바닥을 쳤구나, 이걸 이겨내면 노래가 더욱 두꺼워지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장훈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라. 세상을 향한 두려움 때문에 생긴 병이기에 누군가 곁에 있어준다면 치료될 병"이라고 말했다. 

특히 "얼마 전 서해안 콘서트 도중 쓰러진 후 딱 이틀간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외아들에 편모 독자로 컸기에 고등학교 때부터 결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는 동생이 꾼 여자 귀신과의 에로틱한 꿈 이야기를 듣고 심지어 괜찮은 여자 귀신과의 사랑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장훈은 "공황증을 앓은 후 요즘은 바둑 경기 중계를 보며 소소한 행복을 찾는다. 아직은 외로움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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