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 월마트 지부들은 보유중인 아이폰 재고품을 성탄절 직전부터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월마트 직원들이 전했다.
월마트 한 직원은 "매니저들이 판매대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갖고 판매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이폰이 크리스마스 전에 판매대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마트가 이번 성탄절을 전후해 아이폰을 판매할 경우 미국에서는 애플과 AT&T 스토어, 전자제품 전문매장인 베스트바이에 이어 4번째 아이폰 매장이 된다.
실리콘밸리 지역 마운틴뷰에 위치한 월마트 한 지부 매니저는 "아이폰 판매를 앞두고 있다니 나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아이폰은 현재 8기가바이트 메모리 용량이 199달러에, 16기가바이트 메모리 용량이 299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이번에 월마트가 저가에 팔게 될 아이폰은 4기가바이트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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