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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65% 내년 채용계획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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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65% 내년 채용계획 미정
  • 이정선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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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대기업 3곳 중 2곳은 내년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을 밝힌 일부 대기업들도 채용규모를 올해보다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청년 실업이 갈수록 악화될 전망이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중 72개 회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65.3%가 미정이라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에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인 기업은 30.6%,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힌 곳은 4.1%로 나타났다. 채용 여부를 확정 지은 기업이 34.7%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대다수 기업들은  연말에 내년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해 왔다.그러나 국내외 경영여건이 갈수록 나빠지자 사업계획 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채용도 확전하지 못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의 85.8%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커리어의 이번 조사에서  채용계획이 미정인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아예 채용계획 자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대기업들의 채용규모는 모두 6천835명으로 올해보다 13.7% 하향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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