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콘서트에는 핑클에서 빅뱅까지~'

맏언니의 첫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가요계의 요정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9~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효리 첫번째 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 무대에 핑클멤버였던 이효리·옥주현·이진·성유리가 오랜만에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로써 핑클 멤버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2005년 10월 발표한 싱글앨범 '포에버 핑클' 이후 3년 만으로 이번 콘서트 무대를 통해 핑클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오랜시간 자신들을 사랑해준 팬들을 기쁘게 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겨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의 게시판에 ‘안녕하세요’란 제목의 글을 남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성유리와 이진, 옥주현이 내 콘서트에 온다. 같이 노래도 부를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안한 마음에 부탁했는데 흔쾌히 와준다고 했다”며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공연에서 핑클 멤버들은 그들의 히트곡 두곡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의 콘서트에는 '패밀리가 떴다'에서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대성이 있는 그룹 빅뱅도 출연할 계획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핑클 멤버들은 각자 뮤지컬이나 연기자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