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겸 방송인 김시향이 개그맨 정준하에게 거절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최근 MBC드라마넷 '식신원정대' 녹화 중 정준하와 함께 팀을 이뤄 맛집 주방 체험에 나선 김시향은 손수 재료를 준비하는 등 평소 감추뒀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음식점 사장에게 음식솜씨에 칭찬받아 기분이 상기된 김시향은 MC 정준하에게 "시집가도 되겠냐"는 장난 섞인 프러포즈를 했고 정준하는 "서로의 앞길을 막지 말자"며 재치있게 받아다.
뜻밖의 반응에 당황한 김시향은 "나도 마음에 없다"고 반격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1년을 함께해 온 환상의 호흡을 자랑. 뛰어난 음식 솜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김시향의 프러포즈 굴욕은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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