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신라시대 사람들도 주사위를 던지며 놀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 그 증거가 발견돼 화제다.
사진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1970년대 안압지와 그 주변 조사 이후 30여 년만에 임해전지(臨海殿址.사적 18호) 북쪽 지역 신라 왕경(王京) 유적을 발굴조사한 결과 발견된 주사위.
이 주사위는 너비 0.7cm 가량 되는 정육면체에 원형인 점을 새겨 숫자를 나타낸 상아로 만들어졌다.
이런 통일신라시대 주사위는 30여년 전 안압지에서 출토된 14면체 주사위처럼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의 놀이문화를 추측하는 데 있어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연구소는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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