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 42명중 15명을 감원하고 조직의 군살을 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모회사인 SK텔레콤이 직원 4천500명에 임원 70명, SK네트웍스가 2천300명에 임원 30명인데 비해 SK브로드밴드는 1천500명에 임원 42명으로 너무 많아 조직이 비대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감원배경을 설명했다.

감축대상은 상무급 이상 임원이며 회사측은 이미 해당 임원들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회사측은 "이달중 이뤄질 조직개편은 현재 3부문 5본부 29실인 조직중 '실'을 통.폐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대한 인적 조정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