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계속 올라 40달러선을 돌파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2.53달러로 전날보다 2.85달러 올랐다.
전날 뉴욕과 런던의 선물가격 강세가 반영돼 상승했다. 두바이유 시세가 배럴당 4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에 대한 구제금융지원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백지화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70달러 하락한 46.28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98달러 떨어진 46.41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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