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연예활동위해 실종신고도 않고 부인으로 할 수 있나?"
故 안재환의 유족이 정선희가 계속 만남에 불응할 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고인의 누나 안미선 씨는 13일 한 일간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선희가 만나자는 우리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우리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며 답답한 마음을 조금 격하게 표현했다.
안 씨는 “정선희는 경찰조사에서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음을 인정했고 이는 재환이의 죽음을 방관한 혐의로 고소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신의 연예활동을 위해 실종신고조차 않다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아버지가 정선희를 꼭 만나고 싶어 하는데 방법이 없다"며 "발인 후 도통 연락을 취할 수 없어 답답하다"며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며 격한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정선희는 남편에 이어 절친한 친구 故 최진실까지 잃는 등 연이은 사건으로 인해 심한 충격을 받아 진행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및 하차하고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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