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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공식 포스터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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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공식 포스터 공개, '눈길'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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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서민 집안의 한 소녀가 부유층 자제들로 가득한 고등학교로 전학해 네 명의 꽃미남 재벌소년들과 만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꽃보다 남자’ (제작: 그룹에이트, 연출: 전기상, 극본: 윤지련)의 공식 포스터 2종이 공개 됐다.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는 핑크톤을 사용, 상큼발랄하고 화사한 작품색을 강조한 와중에, F4 버전의 포스터는 차분하고 짙은 색감과 골드톤의 로고로 럭셔리함을 강조한 대조적인 분위기로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20대 초반의 청춘 스타들로 구성된 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를 대표하는 매력은 역시 풋풋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젊음’이다. 제작진은 포스터의 컨셉을 두고 촬영 당일까지 논의를 거듭하며 평균 분량 이상의 의상과 소품을 준비했다. 그러나 주연진들을 나란히 세우자 특별한 소품이나 연출 없이도 좋은 컷들이 쏟아졌다. 특히 F4와 구혜선이 전날까지 계속 된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또래 스타들다운 친화력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줘 제작진 모두가 “이래저래 젊은 게 무기다!”라 감탄하며 즐거운 분위기에 동참해 작업을 이어갔다.

이 날의 분위기와 작품색이 고스란히 담긴 핑크톤의 단체포스터는 서민 여고생 잔디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벌이자 F4의 리더 구준표(이민호 분)와 전직 대통령의 손자이자 F4를 대표하는 꽃미남 윤지후(김현중 분)를 양 옆으로 포진시켜 세 사람이 작품 전반에 걸쳐 펼쳐 갈 가슴 두근거리는 삼각로맨스를 예고했다. F4중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인물을 묻는 제작진의 짓궂은 질문에 구혜선이 고심하는 동안 4차원 꽃미남 김현중은 “화장 안 한 모습들을 너무 많이 봐서…”라며 특유의 엉뚱한 입담을 선보여 폭소가 일게 했다. 구혜선이“보시다시피 작품 안에서도 밖에서도 너무 다른 매력의 소유자들이라 고를 수 없다,”며 요령껏 답변을 피하자 “너무 교과서다운 답변!”이라는 F4의 장난스런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대만과 일본에서도 제작 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팬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는 ‘꽃보다 남자’의 또 다른 대표적 이미지는 꽃미남 재벌군단 F4의 럭셔리 컨셉이다. 고급스럽게 차려 입은 F4를 내세운 또 다른 포스터는 차분하고 짙은 색감과 골드톤의 로고로 차별화를 꾀했다. 극 중 고등학생 신분이면서 바(Bar) 앞에서 포즈를 취해 F4만의 범상치 않은 배경과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제 새로운 F4가 세상을 평정한다!’는 패기에 찬 문구처럼, 대만과 일본의 F4에 이은 차세대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4 컨셉으로의 확실한 변신을 선보인 4명의 남자주연진과 당차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여자주인공 구혜선이 함께한 공식 포스터 공개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드높인 ‘꽃보다 남자’(제작: 그룹에이트, 연출: 전기상, 극본: 윤지련)는 2009년 1월 5일 밤 9시 55분 KBS2TV 월화 미니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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